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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틸렌 초산비닐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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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틸렌 초산비닐 시장동향


- EVA, 지속 가능성을 선도하는 차세대 고성능 소재로 주목


 

상품명 및 HS Code


에틸렌 초산비닐의 HS Code는 에틸렌의 중합체(일차제품(primary form)으로 한정한다)로 정의된 39.01호에 속하며, 세부적으로는 해당 호의 하위 품목인 3901.30호(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로 분류된다.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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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 초산비닐(이하 EVA)는 에틸렌과 비닐 아세테이트를 결합한 공중합체로서, 비닐 아세테이트가 폴리에틸렌의 결정 구조를 방해해 유연성, 충격 저항성, 부드러움을 더하는 데 기인한다. 

 

글로벌 에틸렌 초산비닐 시장은 포장, 신발, 자동차, 전자제품, 재생 가능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광범위한 활용으로 인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연하고 가벼우며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에 대한 수요의 증가가 EVA 생산 및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EVA는 태양광 패널을 캡슐화하는 데 필수적인 소재로 사용됨에 따라 태양광 에너지 부문이 EVA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부상했다. 

 

Markets and Markets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EVA 시장은 2023년 약 122억 달러 규모로 평가됐으며, 2030년까지 17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4.9%로 예측된다. 미국 시장 역시 2023년 32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4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7.6%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주재국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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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EVA가 속하는 HS Code 3901.30 제품군에 대해 2023년 기준 미국 수입시장 분석 결과, 캐나다가 전체 수입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한민국은 3위를 유지했지만 수입 규모와 점유율에서 감소세를 보이며 다소 부진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는 2023년 기준 수입 규모 1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12.8% 증가했다.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76.9%로, 2022년(66.8%)보다 상승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022년에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이 위치하고 있음이 상승세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위를 차지한 독일은 2022년에 15억 달러에서 16억 달러로 소폭 증가해 점유율 8.2%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은 2022년 기준 4억 달러에서 2023년 8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수입액이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의 경우 2023년 수입 규모가 10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37.5% 감소했으며, 점유율 역시 8.0%에서 5.1%로 하락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쟁 동향

 

미국 EVA 시장은 미국 내외 제조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이 특징이며, 화학 및 정유 회사가 점유하고 있다. 주요 차별화 요인은 제품 혁신, 가격 전략, 지속 가능성 제조 전략 등이 있으며, 특정 산업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EVA 등급을 맞춤 제작하는 것이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되고 있다. 

 

한국 기업의 경우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미국 EVA 시장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화학은 태양광 패널과 저밀도 및 고밀도 초산비닐을 중심으로 수출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소비재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재생 가능 에너지 및 첨단 포장 응용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품질 EVA를 공급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두 기업은 각각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 Dow Inc(미국): 포장재, 접착제, 태양광 응용 분야를 위한 혁신적 EVA 제품

 

- ExxonMobil(미국): 자동차 및 산업용 응용 분야에 적합한 고성능 EVA 제조

 

- LyondellBasell(미국): 유연한 포장재 및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EVA 공중합체 전문 제조

 

- LG Chemical(한국): 태양광 패널과 신발 제조에 사용되는 LEVA(저밀도 에틸렌 초산비닐) 및 HEVA(고밀도 초산비닐)를 중심으로 제조

 

- Lotte Chemical(한국): 재생 가능 에너지 및 첨단 포장 응용 분야를 위한 프리미엄 등급 EVA 생산

 


유통구조

 

미국 내 EVA 유통은 크게 세 가지 형태로 이뤄져 있다.

 

- 직접 공급 계약: Dow, EXXonMobil과 같은 대형 제조업체는 포장, 신발, 자동차와 같은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직접 계약을 체결해 EVA를 공급한다.


- 특수 유통업체: Nexeo solution, chempoint와 같은 기업은 국제 제조업체와 미국 내 소규모 최종 사용자 간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맞춤형 솔루션 및 물류 서비스 제공한다.


- 전자상거래 플랫폼: 온라인 플랫폼은 EVA 조달의 신흥 채널로 부상했으며, 특히 소규모 제조업체와 여러 응용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물류 관리와 전략적인 창고 위치는 특히 수입된 EVA 제품의 적시 배송과 경쟁력 있는 가격 유지를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다.

 


관세율, 인증 및 수입 규제

 

한미 자유무역협정(KORUS FTA)은 한국과 미국 간 EVA 무역 구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협정에 따라 한국산 EVA 수입품은 낮거나 무관세 혜택을 받아 가격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 FTA 체결 이전 EVA에 부과되던 관세율은 2%에서 5% 사이로, 수입 비용 증가의 원인이 됐으나, 관세 철폐 이후 가격 경쟁력을 얻은 한국산 EVA 수입이 급증했고, 한국은 미국 시장의 주요 공급국으로 자리 잡게 됐다.

 

또한, 한미 FTA는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에서 협력을 촉진하며, 한국 제조업체들이 미국의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시너지는 양국 간 무역 관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EVA 부문의 성장을 지원해 변화하는 미국 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증 규제에 있어서 한국산 EVA는 원자재 형태로 수출이 되는 경우 대체로 인증이 요구되지 않고 있으나 최종 제품의 용도와 관련된 인증(UL, FDA, NRTL 등)이 필요할 가능은 있다. 수출 전 수입 업체와 협의를 통해 필요한 인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사점

 

미국의 EVA 시장은 글로벌 트렌드, 한국과의 강력한 무역 관계, 그리고 치열한 경쟁에 의해 성장과 변혁의 기로에 서 있다. 지속 가능성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시장의 미래는 친환경 EVA 생산 기술 혁신과 무역 정책에 따른 수출 및 생산기지 설립 등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응용 분야와 증가하는 수요를 바탕으로, EVA는 여전히 미국 소재 혁신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모두에서 그 중요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 자료제공: LG 케미토피아, Global Trade Atlas,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 자료종합

* 자료편집: 핸들러전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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