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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잠재력 높은 폴란드 산업용 로봇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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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잠재력 높은 폴란드 산업용 로봇 시장


- 인력 부족, 임금 지속 상승 등의 노동시장 어려움으로 로봇 수요 증가될 것으로 전망

- 산업용 로봇 신규 구매 비용의 50%를 과세표준에서 공제해 주는 혜택으로 로봇화 가속화 예상




폴란드 정부는 단순 제조업 분야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신기술을 접목시키는 4차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하여 산업 자동화 및 로봇화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지속적인 임금상승 및 제조인력 수급 부족 현상으로 폴란드 제조업 현장의 자동화 및 산업용 로봇 도입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폴란드 산업용 로봇 시장 현황과 미래 시장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폴란드 산업용 로봇 도입 현황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IFR)에서 발표한 2020 기준 폴란드 제조업 근로자 1만 명당 산업용 로봇 수는 52대이다. 이는 근로자 1만 명당 산업용 로봇 밀집도가 전 세계 평균 126대, 유럽 평균 123대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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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 해 폴란드 국내에 판매된 산업용 로봇 수는 총 2,147대로 전년 대비 약 19% 감소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산업현장에 자동화 속도가 붙으며 산업용 로봇 도입이 늘어나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폴란드에서는 왜 산업용 로봇 도입 비율이 감소하였을까? 

폴란드 국립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KOTRA 바르샤바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은 원인을 설명하였다. 첫째, 2020년도에 장기간 실시된 폴란드 정부의 록다운 조치로 폴란드 제조업의 주문량이 감소하여 생산 현장에 사용되는 로봇의 신규 도입에도 차질이 있었다고 언급하였다. 

둘째,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자동화, 로봇화에는 기업 내부적으로 장기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나 재정적인 기반이 탄탄하지 않은 대부분 중소기업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속에서 자동화, 로봇구매 투자를 결정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산업용 로봇 제조 글로벌 업체인 Universal Robots 폴란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폴란드에서 산업용 로봇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조 분야는 자동차, 화학 및 석유화학, 철강 및 기계산업 분야 순이다. 산업 전반적으로 단순공정 분야에서는 자동화 또는 로봇이 도입되고 있으며, 보다 정교한 조립 공정은 숙련된 노동자에 의존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제조업 현장에서 협동로봇의 인기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협동로봇은 특히 자동차, 화학, 금속 및 기계산업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어 향후 협동로봇의 시장 수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 로봇시장 전문 사이트인 Automatyka 자료에 따르면, 현재 협동로봇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생산공정 분야는 ‘Pick&Place’으로 모빌리티 기능을 접목시킨 협동로봇이 물류창고 내에서 상품을 집어 작업자에게 상품을 가져다주는 작업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조립, 운반, 머신 텐딩(Machine Tending: 기계류에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공정), 포장 등의 순으로 협동로봇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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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협동로봇은 생산라인 변경 없이 기존 공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고, 비용도 일반 산업용 로봇에 비해 저렴해 자본력이 부족한 폴란드 중소기업들에 적합할 수 있어 한국산 로봇의 폴란드 수출 고려 시 협동로봇의 수출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인력 부족 현상, 로봇 신규 구매 비용의 50%를 과세표준에서 공제해 주는 혜택 등으로 로봇화 더욱 가속화될 전망


제조업 국가인 폴란드는 서유럽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생산인력 비용이 저렴해 자동화, 산업용 로봇 도입에 대한 시장 수요가 아직은 크지 않다. 그러나 지속적인 임금 상승 및 생산인력 수급 어려움 등의 폴란드 노동시장의 현황을 고려해 본다면 앞으로 제조 현장의 자동화, 로봇화 투자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 육성에 대응하여 폴란드 정부는 기업들이 산업용 로봇을 구매할 경우 구매 투자 비용의 50%를 과세표준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를 현재 시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22년에 기업에서 신규 로봇구매에 60만 즈워티를 비용으로 지출했을 경우, 동 비용은 공제가 인정되어 2022년 과세표준에서 30만 즈워티(로봇 구매 비용의 50%)를 공제하여 법인세를 납부하면 된다. 

동 세제 혜택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6년 과세 연도 말까지 5년 동안 적용받을 수 있다. 로봇화 투자와 공제받을 수 있는 주요 대상은 산업용 신규 로봇구매 또는 신규 임대 비용, 로봇화 관련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 장비 구매(예: 컨트롤러, 센서 등) 비용, 안전 장비 구매 비용, 로봇화 관련 직원 교육 비용 등이 해당한다.

동 공제 혜택으로 향후 폴란드 제조업 현장에 더 많은 로봇이 도입돼 생산 효율성이 더욱 높아지고 인력 수급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경제 파급 여파가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기업들의 로봇화 투자가 위축될 수도 있으나 생산 효율을 추구하는 로봇 도입 및 자동화 추세는 장기적으로 미래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점


2020년 기준 폴란드는 제조업 근로자 1만 명당 산업용 로봇 수가 52대 정도로 유럽 및 전 세계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산업 임금 상승 및 제조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제조업 현장의 자동화 및 산업용 로봇의 도입이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일 수밖에 없어 산업용 로봇 시장의 미래는 밝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많은 중소 제조업 기업들이 재정적으로 타격을 입어 현시점에서 로봇화 투자가 부담이 될 수 있으나,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신규 로봇 도입 관련 과세표준 공제 혜택으로 기업들의 생산 자동화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중장기적으로는 로봇화 및 자동화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 국제로봇연맹, 폴란드 국립 경제연구소, Automatyka, Universal Robots, Rzeczpospolita, Business Insider Polska 인터뷰, KOTRA 바르샤바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자료편집: 핸들러전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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