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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금형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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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금형 시장동향



금형은 자동차, 소비재, 패키징, 헬스케어, 전자제품 등 주요 산업의 근간이 된다. 인도의 중공업부(Ministry of Heavy Industries)는 금형 및 관련 제품들을 중요 자본재로 보며 관세 혜택, 정부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현지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 

중공업부에 따르면, FY 2020년 기준 다이, 몰드 및 프레스 도구 생산 규모를 16억 달러로 발표했다. 50이 넘으면 경기 확장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2021년 7월부터 50을 넘겼으며, 2022년 4월 54.7로 10개월 연속 확장추세를 보였다. 또한 인도 HS Code 848071의 사출식·압축식, 고무·플라스틱 성형용 금형 수입시장은 3,50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 성장을 보였다. 

인도의 자동차 생산은 코로나 영향으로 2020년 전년 대비 -11.8% 감소한 3.69백만 대를 생산했으나, 21년에는 22.5%가 증가하고 22년에는 11.2% 증가한 5백만 대를 넘게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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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와 패키징 산업도 향후 매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PIAI(Packaging Industry Association of India)에 따르면, 온라인 전자상거래의 증가로 패키징 분야가 연간 22~25%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의 성장하는 헬스케어 분야도 금형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하게 한다. 인도에는 800여 개의 의료기기 제조사가 있으며, Hindustan Syringes 사 같은 곳에서 코로나 사태 때 전 세계 주사기 제조공장으로 역할을 했다. 


또한 세계 최대 복제약 제조국가로 꾸준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Digital India 등 IT 정책은 사물인터넷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전자제품 생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도 금형 시장 주요 기업


인도의 주요 금형 생산 및 수입 기업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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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들이 보는 금형 시장 전망


Vasantha Tools Crafts Private limited 사의 라울 마케팅 담당자는 다양한 금형을 제조하며 원자재는 독일에서 주로 수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생산량의 절반은 수출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국내용이라고 한다. 특히 FMCG(Fast-Moving Consumer Goods, 일용소비재)에 들어가는 제품이 잘 나가고 있다고 한다. 

헬스케어, 엔지니어링 분야 및 기타 제품(욕조, 부엌 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으며, 정부 정책의 각종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NIPRA & CO 사의 바시데브 토라니 사장은 병뚜껑용 금형을 제조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해외보다는 국내 시장 수요가 많다고 한다. 나이지리아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수출국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한다. 생산을 위한 인도 정부 지원 시책이 많은 편이며, 생산 시설을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

Shubhneel Industries 사의 슈빅 팔 사장은 금속 금형을 제조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대응하고 있어 사업이 계속 번창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를 계기로 고객층을 다양하게 확대했으며,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시설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한다.

사출식·압축식, 고무·플라스틱 성형용 금형은 대한민국-인도 CEPA 협정에 따라 무관세다. 단 원산지 증명서 제출 등 각종 행정 양식 제출 필요하다.



시사점


금형은 우리 일상생활의 모든 제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저가의 중국 금형이 인도 수입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산 제품이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인도 시장이 이제 품질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주요 바이어들과 인터뷰를 통해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는 자동차 시장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 금형 수요가 많았으나, 이제는 다른 분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헬스케어 제품 제조를 위한 금형, 온라인 판매 확대에 따른 포장재, 그리고 일용소비재들이 많아지면서 이들 수요를 따라가려는 금형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인도의 자국 생산 정책을 더욱 강하게 추진하면서 한국산 금형의 수출 확대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인도 중공업부, GTA, PMI, Fitch Solutions, SIAM, EMIS, 각 사/협회 홈페이지, 관세청 및 직접 인터뷰 등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편집: 핸들러전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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