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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PET 필름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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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PET 필름 시장동향


- 2020~2022년 한국 제품 수입액은 일본 PET 필름 수입시장에서 ‘1위’ 차지

- 기업의 친환경 의식 향상은 재생 PET 필름 수요 확대로 연결



제품 기본정보


HS code 3920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그 밖의 판·시트(sheet)·필름·박(箔)·스트립(셀룰러가 아닌 것으로서 그 밖의 재료로 보강·적층·지지하거나 이와 유사하게 결합하지 않은 것으로 한정한다)을 나타내며, HS Code 3920.62은 폴리(PET/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로 만든 것을 나타낸다. 


포장재용 시트, 액정화면 표면 보호용 필름 등으로 사용되며 이 보고서에서는 한국에서의 수입이 많은 공업용 PET 필름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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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PET 필름 시장동향


2021년 일본 공업용 PET 필름 시장 규모(메이커 출하 수량 기준)는 전년 대비 6.1% 증가한 62만6,280t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 집콕 소비 증가 → 스마트폰, TV, ICT 기기 수요 증가 → 광학 부품, 부자재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하지만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도시 봉쇄, 스마트폰, 자동차 등의 생산 중단 등으로 중국 내 수요가 감소하면서 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PET 필름 생산 시장에서는 순환형 경제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전자부품 제조사인 TDK는 적층 세라믹콘덴서(MLCC)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PET 필름을 재사용하는 시스템을 실용화했다. 


그동안 폐기하던 필름을 특수 처리하여 재생 PET로 제조공정에 재사용한다. 2026년까지 재생 PET 필름 사용률을 2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전자제품 제조업계는 환경 보호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활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수입 규모(한국 포함) 및 동향


HS Code 3920.62의 2022년 일본 전체 수입액은 전년 대비 약 1.4% 감소한 5억2,800만 달러였으며, 이 중 약 23.5%를 한국 수입품이 차지했다. 그 외에 인도네시아, 중국, 대만 순으로 수입액이 많다. 2022년 대한 수입액은 전년 대비 약 11.5% 감소한 약 1억 2,400만 달러로 나타났다.

2023년 1~5월 일본 수입액은 전년 대비 약 23.5% 감소한 1억7,900만 달러였으며, 이 중 약 26.3%를 한국 수입품이 차지했다. 대한국 수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21% 감소한 4,700만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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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기업 (대표 기업 예)


일본 PET 필름 시장은 일본, 한국, 대만의 8개 업체가 점유하고 있으며, 일본기업은 Toray Group(Toray, 도레이첨단소재/TAK), Toyobo, Mitsubishi Chemical의 점유율이 높다. 


2021년 기준 Toray Group, Toyobo, Mitsubishi Chemical은 시장의 약 61.6%를 차지했으며 그중에서도 Toray Group이 3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UNITIKA, Futamura Chemical 등이 PET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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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subishi Chemical은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독일 등 5개 거점에서 PET 필름을 생산하고, 디스플레이용을 중심으로 하는 광학용, 전자부품, 자동차, 의료 등 산업용, 식품 등 포장재용 등 관련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독일에 연간 2만7,000톤 규모의 생산 라인을 건설 중이며 2024년 말에 가동할 예정이다. 신설 라인에는 최신 에너지 절약형 설비를 도입하는 등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공장 전체의 CO2 배출량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나 소비자로부터 회수한 폐 PET 필름을 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는 장치도 도입할 계획이다.



유통구조


해외 제품의 경우, 해외 제조업체 또는 계열 상사 일본 법인이 수입해 일본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 IX 등의 수입 상사가 해외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생산기업이 많지 않아 수입 상사도 다른 분야에 비해 적은 편이다.



관세율, 수입 규제 인증


WTO 협정 관세율은 4.8%이며, 통관 시 소비세 10%가 부과된다. RCEP 활용 시 3.5%가 적용되며 2031년 이후는 0%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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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2021년 기준 한국 제품 수입액은 일본 PET 필름 수입시장의 약 23.5%를 차지한다. 한국 제품을 취급하는 C사 담당자에 의하면 “일본 제품과 품질 차이는 없으며 가격메리트도 있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해외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면 충분히 시장개척의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일본 PET 필름 시장은 2024년까지 완만한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기업의 환경 의식이 높아지면서 PET 필름을 재사용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재생제품의 품질 향상과 더불어 용도 확대, 비용 절감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자료제공: 야노경제연구소, 재무성, 외무성, 관세청, Global Trade Atlas, 기업 홈페이지

* 자료편집: 핸들러전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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