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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출성형기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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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출성형기 시장동향


- 中, 사출성형기 시장 규모 세계 1위… 첨단 설비 70% 수입 의존

- 자동차·가전 분야 수요 증가세이며, 에너지 절약형 설비 선호



상품명 및 HS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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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출성형기는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열가소성(가열 시 연화) 소재 또는 열경화성(가열 시 경화) 소재를 성형해 다양한 형상을 제조하는 산업용 설비다. 


자동차부품, 가전제품, 의료기기, 생활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가공하는 데 활용된다. 설비 구조에 따라 사출 방향과 금형개폐 방향이 수평인 횡형(수평형) 사출성형기, 수직인 입형(수직형) 직각인 L자형 사출성형기로 분류된다.



사출성형기 시장현황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사출 성형기 시장으로 시장 규모도 매년 성장 중이다. 중국 플라스틱 제품 생산량은 2009년 4,475만 톤에서 2021년 8,004만 톤까지 연평균 4.9% 증가했으며 2021년 증가율은 5.2%로 집계됐다. 플라스틱 제품의 40% 이상이 생산 과정에서 사출성형기가 활용되며, 플라스틱 시장 규모의 확대에 따라 사출성형기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중국플라스틱기계공업연감(中国塑料机械工业年鉴)>에 따르면, 사출성형기의 시장 규모는 2019년 233억 위안, 2020년 252억, 2021년 261억 위안으로 2025년에는 370억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부품은 사출성형기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산업 분야로, 최근 들어 수요가 더 높아지고 있다. 2021년 기준 자동차부품 생산용 설비는 사출성형기 시장의 26%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에서 금속대체 소재로 플라스틱류 부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출성형기의 활용도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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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자동차 산업용 사출성형기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6억 위안 증가한 68억 위안이며, 자동차 산업에서 50%가 넘는 설비가 신에너지 차 부품 제조에 활용되고 있다. 첸쟌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은 2022년 신에너지 차 판매량이 2021년 대비 40% 증가한 500만 대로 늘어남에 따라 자동차부품용 사출성형기의 시장 규모도 약 20% 증가해 10억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전제품은 사출성형기가 두 번째로 많이 활용되는 산업 분야로, 2019년 이후 시장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다. 


플라스틱은 무게가 가볍고 절연성이 높은 장점이 있어 가전제품 소재 중 40%의 비중을 차지한다. 2021년 기준 가전제품 제조용 사출성형기 시장은 전체 사출성형기 시장의 25%를 차지한다. 


플라스틱 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W7000(聚风塑料网)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가정용 냉장고 생산량은 2019년 대비 13% 증가한 8,992만 대이며, 세탁기 생산량은 2019년 대비 17% 증가한 8,618만 대이다. 가전제품용 사출성형기 시장도 가전제품 시장의 성장에 따라 시장 규모가 2019년 58억 위안에서 2021년 65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에너지 절약형 첨단 사출성형기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기존 사출성형기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30% 이상 적은 첨단 사출성형기를 이용해 가공 속도를 높이고 생산 비용도 줄이고자 한다. 


첨단 사출성형기는 전력량을 조절하는 인버터, 사출 압력을 조절하는 서보(serbo) 모듈 등을 장착해 에너지 소모량을 일반 사출성형기보다 최대 70%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중국 정부도 기업들의 에너지 절약형 설비 구입을 지원하고 있다. 저장성 원저우시(浙江省 温州市) 정부는 에너지 절약형 개조 비용의 약 15%를 지원하고 장쑤성 수저우시(江苏省 苏州市)는 최대 200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 따르면, 2021년 에너지 절약형 사출성형기 시장이 전체 사출기 시장의 30%를 넘게 차지했으며 2022년에는 80억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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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구조


중국의 사출성형기 유통방식은 직접 거래와 대리 판매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사출성형기의 주요 고객사는 소규모 플라스틱 제품 OEM 생산기업과 대규모 자동차부품, 가전제품 제조사가 있다. 


플라스틱 제품 생산기업들은 중소기업의 비중이 70%에 달하며, 구매하는 설비의 수가 적어 주로 대리상으로부터 설비를 구매한다. 대규모의 자동차부품, 가전제품 기업들은 사출성형기에 대한 수요가 높고, 생산 공정이 복잡해 제조사로부터 맞춤형 설비를 직접 구매한다.


수입 브랜드의 중국 현지 법인은 상해, 선전 등에 많이 분포해있으며, 사출성형기 대리상은 광둥성, 장쑤성 등에 다수 위치한다. 기업정보 플랫폼 치차차(qichacha.com)에 따르면, 해외 대표 브랜드인 일본 스미토모(住友)와 독일 아버그(ARBURG)는 상하이(上海)와 선전(深圳)에 유통법인과 A/S 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사출성형기 대리 판매상들은 제조업이 발달하고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기업이 다수 위치한 광둥성(广东)·장쑤성(江苏)·저장성(浙江)에 많이 존재한다.



경쟁 동향 및 주요 기업 현황


중국 내 첨단 사출성형기는 해외 브랜드 의존도가 높다. 독일의 아버그(ARBURG,阿博格), 일본의 스미토모(住友), 오스트리아의 엔겔(Engel,恩格尔) 등 수입 브랜드가 중국 사출성형기 시장의 20%, 첨단 사출성형기 시장의 70%를 차지한다. 수입 사출성형기는 중국산보다 정밀도가 높고 생산 속도가 빠르며 제품의 수명도 더 길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 따르면, 초대형·초고속 사출성형기, 전동 사출성형기를 비롯한 수입 사출성형기의 기술 우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 수입 사출 형기의 시장 규모는 50억 위안으로 향후에도 연간 5%의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중국산 설비가 차지하는 사출성형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만, 주로 중저가의 사출성형기 설비들을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중국산 설비는 가전, 생활용품 생산 등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지 않는 산업에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활용 비중은 전체 사출성형기 시장의 80%에 이른다. 


대다수 중국 사출성형기 기업들은 사출 정밀도가 높고 전력 소모가 적은 첨단 사출성형기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첨단 사출성형기를 제조할 수 있는 정밀 센서, 전기 제어 모듈, 서보모터 등 첨단 부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으며, 90% 이상의 첨단 부품을 해외 브랜드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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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출성형기 수입 동향


수입산 첨단 사출성형기 시장의 성장 속도는 사출성형기 전체 시장의 성장 속도보다도 빠르다. 2021년 중국 사출성형기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5% 성장했지만 에너지 절약형, 고정밀 사출성형기의 수입 규모는 2020년 대비 25.4% 증가한 7.8억 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 따르면, 2022년 이후에도 수입 첨단 사출성형기의 시장 규모가 증가세를 유지하고 올해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기준 한국은 중국의 사출성형기 3위 수입국이다. 2021년 중국의 사출성형기 수입 상위 3개 국가는 일본, 독일, 한국으로 3개국의 수입 총액은 중국의 전체 수입액의 85%를 차지한다.


특히 중국은 일본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높은데, 2020년과 2021년 모두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전체 수입액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2021년 중국의 한국으로부터의 사출성형기 수입액은 약 4,200만 달러로 2020년 대비 79% 증가해 수입액은 2019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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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및 수입 규제


한국산 사출성형기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경우 최혜국 세율 및 한-중 FTA 협정 세율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중국으로 수출할 때 기본세율은 45%지만, 한국 관세청에서 발급한 원산지 증명서를 취득하면 최혜국 세율 및 한-중 FTA 협정 세율을 적용해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다. 


중국으로 사출성형기를 수출하는 경우 현지에서 추가로 취득해야 하는 필수 인증이나 현지 정부로부터 적용받는 수입 규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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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자동차, 가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사출성형기의 시장 규모는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출성형기의 시장 규모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 내외의 성장률을 유지했다. 


2020년 들어 신에너지 차 및 가전 산업의 성장으로 사출성형기의 시장 규모도 전년 대비 8%가량 확대됐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은 사출성형기 시장 규모도 향후에 매년 9%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량 부품, 가전제품 관련 사출성형기를 제조하는 국내기업은 중국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지 사출성형기 취급 업체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절약형 초대형 설비와 고정밀 소형 설비의 판매가 많아지고 있다. 자동차, 가전, 생활용품 등의 산업 분야는 에너지 소모량을 줄여 생산 비용을 줄이고자 하며, 의료기기, 전자 산업 등의 산업 분야는 높은 정밀도에 대한 수요가 높다.


한국산 사출성형기는 중국에서도 다수 유통되고 있으며 짧은 납기, 기업 맞춤형 A/S 등의 조건을 갖춘다면 중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화경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중국브랜드망(中国品牌网), 한국무역협회, 관세법령정보포털, KOTRA 톈진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편집: 핸들러전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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